로카코슌엔공원
「소쩍새」 「자연과 인생」 「지렁이의 헛소리」등의 명작으로 알려진 메이지·다이쇼 시대의 문호, 도쿠토미로카(겐지로)와 아이코 부인이, 생의 후반을 보낸 주거와 정원, 그리고 도쿠토미로카 부부의 묘지를 중심으로 한 구저택지와 그 주변을 매수하여 조성되었습니다.
도쿠토미로카는 1907년 2월까지, 도쿄의 아오야마 다카기초에 집을 빌려 거주하였으나, 흙과 더불어 사는 생활을 하기 위해서, 당시 수풀이 우거진 지토세무라 가스야 지역에 토지와 가옥을 구입하고, 「고슌엔」이라고 명명하고, 1927년9월18일 생을 마칠 때까지 약20년 동안, 청경우독 하는 생활을 했습니다.
1936년 로카가 세상을 떠난지 10주기를 맞이하여, 아이코 부인이 당시의 가옥, 경지 등 구저택지 일절을 도쿄시에 기증하여, 시에서는 1938년, 부인의 의향에 따라, 무사시노의 풍경을 보존하고, 공원으로서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건물은 노후화되어 1983년∼85년도에 걸쳐서 수리를 하여, 「도쿠토미로카 구저택」으로서 1986년3월10일 도쿄도의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로카가 정경우독의 전원생활을 한 고슌엔 구역내에서는 집필활동 등 당시의 생활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